[통영소식]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4월 15일 시청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통영시는 노인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고, 세계의 고령화·도시화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자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올해 2월 가입 인증을 받았다.

5월부터는 어르신과 반려견이 함께 동행 하는 ‘온정펫 시범사업’, 도시락 배달 ‘온정쿡 사업’, 1-3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를 시작으로 12개의 시범프로젝트를 점차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WHO 고령친화 회원도시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WHO의 가이드에 발맞추어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도시정책을 발굴하며, 통영시 노인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위한 물리적・사회적 도시 환경의 재정비와 재설계에 모든 열정과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통영시 택시쉼터 개소

통영시는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앞 구,통영관광안내소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인 ‘택시쉼터’를 개소하고 14일 기념식을 가졌다.

택시운수종사자 (법인택시275대, 개인택시 385대)의 오랜 숙원사업인 택시쉼터는 건축면적 122.1㎡로 내부공간은 수면실2개, 탕비실1개, 휴식공간 1곳으로 편의시설 등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갖추었다.

택시쉼터 건립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택시복합할증 전면해제와 연계하여 택시업계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장시간 운전 대를 잡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이 심신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되어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온정가게 카카오채널 오픈

통영시는 4월 25일까지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통영시 온정가게 카카오채널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정가게는 'On情(정을 켜다)'라는 뜻으로 통영시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가게를 말하며 현재 제휴된 정기후원 프로그램은 도남사회복지관(참좋은 동행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참고마운 가게),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행복공유마을), 통영시청(행복펀드)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온정가게를 검색하고 온정가게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다. 온정가게 카카오톡 채널 1:1 채팅으로 응원의 메시지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통영시, 골목길에서도 길 찾기 쉬워져

통영시는 골목길에서도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쉬운 길 찾기를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02개를 추가 설치한다.

도로명판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 도로에 부여된 도로명과 숫자로 된 기초번호를 표기하여 도로의 시점, 종점 등에 설치하는 표지판이다.

통영시는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응급상황에서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게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는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이에 앞서 통영시는 2020년도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 홍보, 상세주소 부여 등의 업무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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