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코로나도 무섭지 않아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김포공항
김상선 2021. 4. 16. 12:02
정부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는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이 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오전 7시부터 출발 수속을 기다리며 줄을 서기 시작했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린 시간대에는 '사회적 거리' 가 무너질 정도로 간격이 좁혀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국내선 탑승자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평소보다 1시간 이상씩 지체되면서 인파는 더 길게 이어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불법 탑승객 근절을 위해 국내선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한 상태다.
김포공항 측은 인파가 몰리는 아침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해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선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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