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에 뜬 진짜 이유 #역대급케미
이 두 사람이 한 프레임 안에 있다니, 이게 ‘머선 129’!어쩜 ‘아이유의 팔레트’가 아니고서야 절대 볼 수 없는 귀한 풍경 아니겠어? 더 놀라운 사실은 그들의 아이 콘택트만으로 한 편의 뮤직 비디오가 뚝딱 완성되는 느낌이라는 것.
둘은 2009년 국군방송 라디오 DJ와 초대 손님의 자격으로 처음 만났어. 당시 아이유는 2집을 막 낸 신인 가수였는데 공유의 눈에는 ‘될성부른 떡잎’이었나 봐. 공유는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을 보고 10년 뒤 싱어송라이터로 대성하겠다 싶었대. 실제로 그렇게 됐고 말이야.
아이유의 커리어에 가수만 있는 건 아니지. ‘아이유의 팔레트’ 인터뷰 도중 공유가 언급한 작품들이 있어. 그 중 하나가 바로 ‘나의 아저씨’야. 극 중 아이유는 이지안으로 분해 처연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어. 그의 놀라운 연기력에 공유조차 충격에 빠질 정도! 곧이어 공유는 아이유와 작품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지.
물론 공유가 영화 홍보 차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한 건 아니야. 아이유의 말마따나 ‘자신이 물꼬를 트지 않았다면 녹화 내내 영화 얘기는 하나도 하지 않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말이지. 약 45분 길이의 영상 중 ‘서복’에 관한 얘기는 정말 10분도 채 되지 않거든. 아이유는 ‘서복’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처음엔 단순히 SF 영화인 줄로만 알았대.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인 거야. ‘서복’은 지금을 사는 ‘기헌(공유)’과 영원을 사는 ‘서복(박보검)’의 특별한 동행을 다룬 영화야. 아이유가 제시한 관전 포인트는 바로 ‘서복’과 ‘기헌’이 과연 어떤 교감을 나눌 것인가!지금 영화관과 티빙에서 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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