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UV' 개발 주도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주목

이창환 2021. 4. 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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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제너럴모터스)의 연구개발 거점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최근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를 비롯해 GM의 글로벌 신차 개발을 주도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에 있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CUV의 연구개발 외에도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크루즈, 볼트 전기차(EV), 트레일블레이저 등 글로벌 차량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전신인 한국GM 기술연구소는 1983년에 시작돼 차량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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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GM(제너럴모터스)의 연구개발 거점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최근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를 비롯해 GM의 글로벌 신차 개발을 주도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에 있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CUV의 연구개발 외에도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크루즈, 볼트 전기차(EV), 트레일블레이저 등 글로벌 차량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의 차세대 CUV는 경남 창원공장에서 2023년부터 생산된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2019년 1월 한국GM에서 분할돼 자동차 연구개발 사업을 주목적으로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 내 전세계에서 미국 본사에 이어 두번째 규모의 차량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크게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차량개발 엔지니어링,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엔진구동개발센터, 생산기술연구소, 청라 주행시험장 등 차량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 및 시설을 갖추고 3200여명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들이 GM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24개의 차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전신인 한국GM 기술연구소는 1983년에 시작돼 차량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마찬가지로 현재 지엠테크니컬센터에 소속된 디자인센터는 2002년 한국지엠 출범 다음 해인 2003년에 개관하여 제품 디자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신규 차량 디자이너 및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 디자인 사업 운영자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는 이번 채용을 통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가진 GM내 핵심 위상을 강조했다.

그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의 트리플 비전을 달성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보여 준 차량 기술 디자인 및 개발에 대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GM의 핵심 테크니컬 센터의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 개발하고 창원공장에서 생산 할 CUV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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