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억 원' 비니시우스, 토트넘 완전 이적 실패?.. 울버햄턴과 연결

허인회 기자 2021. 4.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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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했다.

그러나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벤피카 측이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를 낮추지 않는다면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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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비니시우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가운데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3,600만 파운드(약 554억 원)를 내고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해 재정적인 타격이 크다.


더군다나 비니시우스는 주제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선발 출전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서는 종종 기용됐는데 토트넘이 대부분의 컵대회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설 자리가 더 줄어들게 됐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만큼 무리한 지출을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다행히 비니시우스를 원하는 팀이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울버햄턴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라울 히메네스를 지원해줄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벤피카 측이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를 낮추지 않는다면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계약에 따라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벤피카로 돌려보낼 가능성이 크다. 그러는 사이 울버햄턴이 비니시우스 영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임대 발자취' ]
2016 : AA 카우덴시 
2017 : 그레미우 아나폴리스 
임대 -> 2017~2018 : 레알 SC 


2018 : SSC 나폴리 
임대 -> 2018~2019 히우 아부 
임대 -> 2019 벤피카


2019 : 벤피카
임대 -> 2020~2021 토트넘홋스퍼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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