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울산지역까지 아우른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2021. 4.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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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역 활력 회복의 사업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사업인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2021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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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계획서, 교육부 공모 제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지역 활력 회복의 사업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사업인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2021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이 지난해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4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남형 공유 대학 설립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직접 혁신 인재를 키움으로써 수도권을 선호하는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 인재를 채용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울산까지 확대 추진되면 인재 육성과 기업 유치에 있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울산 지역의 대학과 기업 등과도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산업 중심의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공유 대학(USG) 설립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부터는 울산 지역의 전략산업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등 2개 분야를 추가하게 된다.

경남과 울산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전공 참여의 폭과 취업의 기회가 다양해지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지난달부터 도는 공유 대학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도내 대학에 6개의 융합 전공을 신설해 30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인 공통교양과정 및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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