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故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가사로.."먹고 싶었던 케이크"

최희재 2021. 4.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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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가사로,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을 짐작케 한다.

진솔한 가사를 통해 박지선에 대한 마음을 담은 박원의 신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은 박원은 '노력', 'all of my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자타공인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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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원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원이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You’re Fre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박원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캘리그라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 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라는 신곡 가사의 일부가 공개되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가사로,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을 짐작케 한다. 진솔한 가사를 통해 박지선에 대한 마음을 담은 박원의 신곡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You’re Free’는 박원이 친구 박지선을 위해 쓴 곡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박원은 지난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은 박원은 ‘노력’, ‘all of my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자타공인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월 박원은 ‘My fuxxxxx romance 01’를 발매해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과 소통했다.

한편, 박원의 신곡 ‘You’re Free’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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