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섬마을 이장, 여성들 상습 성폭행..경찰 수사 중

신영삼 2021. 4.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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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의 외딴섬에서 마을 이장이 동네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전남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마을 이장인 A(58)씨는 지난 2019년경부터 마을 주민 B(39‧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B씨 외에도 홀로 사는 40대 여성이 최근까지 A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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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진도군의 외딴섬에서 마을 이장이 동네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전남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마을 이장인 A(58)씨는 지난 2019년경부터 마을 주민 B(39‧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으며, 지난해 초 사망한 남편이 A씨의 친구다.

이 사건은 B씨가 평소 왕래가 잦은 이웃 C(49‧여)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소문이 시작됐다.

이 마을에서는 B씨 외에도 홀로 사는 40대 여성이 최근까지 A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성폭행 후 치료를 위해 보건진료소를 찾았다가 피해 사실이 경찰에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보호기관에서 생활 중이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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