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온스글로벌, 코로나 백신 생산 소식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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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이 15일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생산 소식에 가격제한선(30%)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다시썼다.
앞서 이 회사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위탁생산(CMO)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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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이 15일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생산 소식에 가격제한선(30%)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다시썼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개장 직후 전일대비 29.8% 상승한 5만18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이 회사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위탁생산(CMO)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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