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나폴리와 이적 협상 중..주급 삭감이 필수

유지선 기자 2021. 4.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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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라멜라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나폴리를 비롯해 볼로냐, AC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라멜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며, 라멜라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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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차기행선지는 나폴리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5일(현지시간) "라멜라는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길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라멜라는 최근 나폴리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라멜라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500만 유로(약 66억 원)에서 최대 1,000만 유로(약 133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3,000만 유로(약 40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지만, 최근에는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고, 부상까지 겹쳤다.


라멜라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교체출전 14회)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선발은 5경기에 불과했다. 라멜라가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이유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팀 리빌딩을 위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감행할 예정이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라멜라는 세르주 오리에,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다빈손 산체스 등과 함께 올 여름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라멜라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나폴리를 비롯해 볼로냐, AC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급 삭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라멜라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희생을 해야 한다. 토트넘에서 현재 480만 유로(약 64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는데, 나폴리로 이적할 경우 연봉을 절반 가까이 삭감해야 한다"며 이적을 위해선 큰 폭의 주급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라멜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며, 라멜라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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