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스크린 데뷔작 '어른들은 몰라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공개
10대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어른들은 몰라요' 힙한 사운드와 감각적 영상미가 매력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0대 임산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그려낸 '어른들은 몰라요'는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하며 스타일리시한 OST를 만나볼 수 있을 영화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한 사운드트랙은 프로듀서 세우(sAewoo)의 손길로 탄생했다. 스윙스, YUNHWAY 등 유명 래퍼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서 세우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영화가 지닌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은 '어른들은 몰라요'의 매력적인 사운드트랙 sAewoo, Bryn의 illusion(환상곡)이 흐르는 가운데, 18세 세진과 동갑내기 주영의 다사다난한 여정을 흥미롭게 담아내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숨 막히는 현실을 잊고자 두 눈을 꼭 감고 물에 얼굴을 담근 세진이 가녀린 숨을 내뱉는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자유롭게 롱보드를 타는 이를 바라보는 지친 눈빛의 외로운 세진의 모습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 “한 번만 밀어줘”라고 애원하던 세진이 계단에서 나뒹구는가 하면, 성분을 알 수 없는 약을 입에 털어 넣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이어져 이들의 여정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세진이 우연히 동갑내기 주영을 만나 영락없는 10대 소녀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즐겁게 장난치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끝으로, 영상은 세진이 모든 고민을 잊고 따스한 햇살 아래 자유롭게 롱보드를 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어 세진의 자유로운 질주가 계속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보게 만든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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