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금호건설, 올해 주택 부문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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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6일 금호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4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200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6%, 4.4% 늘었다.
주택 매출은 9735억원 가량의 주택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 전년(6531억원) 대비 4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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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SK증권은 16일 금호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4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200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6%, 4.4% 늘었다. 건설업의 경우 1분기엔 통상적으로 비수기가 나타나는데 이번 분기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수주 물량은 1분기 43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1분기 분양 물량은 기존 계획 물량이었던 2988세대를 미달하는 1689세대로 예상된다. 인천용마루 자체사업(520세대), 제주 애월(200세대), 포천 구읍리(579세대) 프로젝트 등이 연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해 회사의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주택 매출은 9735억원 가량의 주택 매출을 추정하고 있는데 전년(6531억원) 대비 4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18년 3325억원, 2019년 4024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최근 금호산업과 사명을 혼용했던 금호건설은 최근 상호를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했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상장사 명을 금호산업으로, 주택 분양시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건설업 본업에 집중을 위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 가능하다”며 “배당의 경우도 이익의 질적 성장과 최대 주주인 금호고속(44.5%)의 요구 고려 시 주당 500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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