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맨유와 아스널 4강 진출, 유로파리그도 EPL 천국

김정용 기자 2021. 4. 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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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이변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021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가진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UCL 4강에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오른 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맨유와 아스널이 4강에 오르며 유럽대항전을 통틀어 절반을 잉글랜드 구단이 차지했다.

4강은 맨유와 로마, 아스널과 비야레알의 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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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이변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이어 잉글랜드 강세가 이어졌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021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가진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이른 선제골로 앞서가던 맨유는 종료 직전 제주스 바예호의 자책골까지 터져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맨유는 앞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합계 전적 2승으로 맨유가 4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슬라비아프라하를 4-0으로 대파했다. 니콜라스 페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부카요 사카, 다시 라카제트의 골이 연이어 터졌다. 지난 1차전 홈 경기는 1-1 무승부에 그칠 당시 우려를 샀지만, 결국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UCL 4강에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오른 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맨유와 아스널이 4강에 오르며 유럽대항전을 통틀어 절반을 잉글랜드 구단이 차지했다. 맨유는 2017년 우승, 아스널은 2019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두 팀 모두 결승 진출 기억이 아직 선명하다.


이탈리아의 AS로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아약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약스의 브리안 브로베이가 선제골을 넣었고, 로마가 에딘 제코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로마가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의 비야레알은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디나모자그레브에 2-1로 승리했다. 파코 알카세르, 제라르 모레노의 연속골로 비야레알이 앞서갔고, 디나모는 밀로스 오르시치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합계 전적 2승으로 비야레알이 생존했다.


비야레알이 결승에 오른다면 사상 처음이다. K리그 출신 오르시치(당시 등록명 오르샤) 중심으로 16강에서 토트넘홋스퍼를 탈락시켰던 디나모의 도전은 8강에서 끝났다.


4강은 맨유와 로마, 아스널과 비야레알의 대결로 열린다. 1차전은 오는 30일, 2차전은 5월 7일 열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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