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6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2021. 4. 16.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찬송 :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499장(통 277)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4장 12~17절말씀 : 세례 요한은 동생의 아내를 취한 헤롯 왕의 죄를 책망한 이유로 옥에 갇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필요 없는 의인으로 살기보다 예수님이 필요한 죄인으로 천국에 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찬송 :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499장(통 27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2~17절

말씀 : 세례 요한은 동생의 아내를 취한 헤롯 왕의 죄를 책망한 이유로 옥에 갇혔습니다. 세례 요한의 체포를 기점으로 예수님의 공식적인 사역이 시작됐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로 물러가셨습니다. 고향인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 납달리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사셨습니다. 이 지역은 이방 민족에게 정복당한 후 혼혈 인종이 됐고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의 갈릴리’라 불리며 멸시받는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룩한 예루살렘 성이 아니라 유대인들로부터 천대받고 무시당하는 이방 갈릴리 지역에서 첫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멸시받는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아있던 그곳 사람들에게 주신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메시지의 핵심은 회개와 천국입니다. 천국은 오직 회개를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사망과 어둠의 그늘에 앉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는 죄로부터 왔고, 그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영혼은 흑암과 사망이라는 감옥에 갇힙니다. 갇힌 감옥에서 자유하려면 열쇠로 잠긴 감옥 문을 열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묶인 죄의 감옥 문을 여는 열쇠가 회개입니다. 아무리 자기 힘으로 열심을 내고 노력을 해도 회개가 없다면 죄의 묶임은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로 인해 사망의 그늘에 앉은 죄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천국의 소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은 그런 죄인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착하고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악하고 나쁜 사람을 배척합니다. 세상은 의인을 원할 뿐 죄인을 받아주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죄인들을 환영하고 받아주는 곳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교회는 죄가 없는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으로 오해합니다. 교회 오라고 초청하면 자기는 죄가 많아 갈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몰라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 땅의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5:32)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단지 자기 죄가 감춰진 죄인이 있고, 자기 죄가 드러난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죄가 드러나 자기 죄를 인정하는 죄인을 찾아가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종교적인 사람들이 있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비천한 갈릴리로 가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필요 없는 의인으로 살기보다 예수님이 필요한 죄인으로 천국에 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이 땅에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 저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삶으로 천국 가는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의호 목사(용인 기쁨의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