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쌍둥이자매, 공판 끝나고도 손가락욕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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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으로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쌍둥이 자매가 공판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기자들에게 손가락으로 욕을 하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JTBC 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백브리핑 영상에는 흰옷을 입은 쌍둥이 동생이 공판이 끝난 뒤 귀가하면서 제작진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며 비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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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으로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쌍둥이 자매가 공판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기자들에게 손가락으로 욕을 하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JTBC 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백브리핑 영상에는 흰옷을 입은 쌍둥이 동생이 공판이 끝난 뒤 귀가하면서 제작진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며 비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작진이 ‘공판에 출석할 때 취재진에게 욕설을 한 이유’를 묻자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아예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며 “그렇게 따라다니는 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행동인지 하나도 모르면서” “왔다 갔다 하는데 왜 붙잡으셨냐고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영상은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재생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에 재학 중이던 2017년 2학기부터 2019년 1학기까지 교무부장인 아버지에게 시험 전 답안지 등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자매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쌍둥이 자매 측 변호인은 항소심 첫 공판에서 “답안 유출 흔적이나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 채로 유죄로 인정했다. 증거재판주의 위반이다. 고사별 과목별 답안 유출이 있고 유출 답안을 이용해 응시행위 했다는 것에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중대하고 명백한 증거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개선점도 없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1심 형은 과소하다고 판단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쌍둥이 자매의 항소심 2차 공판은 6월 9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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