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韓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기업금융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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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한국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다만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부문은 유지한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부문만 운용하고, 소비자금융은 더 이상 이어가지 않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2년새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부문 당기순이익이 최근 80% 가까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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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씨티은행이 한국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다만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부문은 유지한다.
씨티그룹은 1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향후 소비자금융을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영국 등 4개 나라에 집중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 호주, 바레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폴란드 등 13개 국가는 소비자금융을 중단할 예정이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의 4개 센터에만 개인은행 지점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씨티그룹은 성장과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부문만 운용하고, 소비자금융은 더 이상 이어가지 않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2년새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부문 당기순이익이 최근 80% 가까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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