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구부정한데.. 놔두면 어떻게 될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4.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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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것이 거북목증후군이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시간 앉은 자세로 컴퓨터 업무 보기, 높고 딱딱한 베개 사용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역C자형의 일자목 또는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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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것이 거북목증후군이다. 장시간 눈높이보다 낮은 전자기기를 내려다 봐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이다.

최근 한 취업 사이트 조사 자료에 의하면 직장인이 겪는 직장병 1위는 거북목 증후군, 2위는 목과 허리 디스크로 나타났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로 인한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과도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시간 앉은 자세로 컴퓨터 업무 보기, 높고 딱딱한 베개 사용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역C자형의 일자목 또는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어깨 결림, 뒷머리 통증∙두통, 시력 저하, 잦은 피로감 등이 있다. 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서 방사되는 해로운 전자기파가 유발하는 두통∙시각장애 등의 증세를 유발하는 VDT 증후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VDT 증후군 환자는 지난 5년간(2015~2020) 총 5134만명이 진료를 받아 진료비만 9조원이 넘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거북목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중요하다.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고, 몸을 앞으로 구부려 화면을 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 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목이나 만성두통 등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단 후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한다.

거북목증후군 및 VDT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어깨통증, 손목통증, 무릎통증, 목, 허리통증의 비수술치료에는 흔히 DNA 주사치료를 비롯, 체외충격파 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비 채혈 주사인 PDRN DNA 주사는 인체와 가장 유사한 DNA 조각을 통해 상처를 정상 조직으로 재생시켜주는 증식 치료다.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등의 세포 재생단계에서부터 작용해 만성적인 통증 환자의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파마리서치의 플라센텍스가 2008년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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