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 백신 도입·접종 검토끝나면 정부에 건의하겠다"

이영규 2021. 4. 15.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경기도 차원의 새 백신 도입과 접종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가능한 방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나아가 "(새 백신 접종 등)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수본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의회에 출석,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경기도 차원의 새 백신 도입과 접종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가능한 방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국내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 이외에) 새롭게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들을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 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또 "집단면역은 백신 확보와 예방 접종인데, 안타깝게도 독자적인 (백신) 확보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정부가 정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군과 협력해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홍국 도 대변인은 "최근 들어 700명 이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차원에서 여러 백신의 도입 및 접종에 대한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해보겠다는 게 이 지사의 생각"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나아가 "(새 백신 접종 등)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수본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