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부펀드 "韓지엘라파·이수앱지스와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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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부펀드(RDIF)가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 이수앱지스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RDI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정은 한국 컨소시엄에 속하는 기업과의 기술이전을 위한 첫번째 3자 계약"이라면서 "용인 이수앱지스 공장에서 4월 말부터 백신 시제품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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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4/15/akn/20210415183258547vseg.jpg)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 국부펀드(RDIF)가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 이수앱지스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RDI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정은 한국 컨소시엄에 속하는 기업과의 기술이전을 위한 첫번째 3자 계약"이라면서 "용인 이수앱지스 공장에서 4월 말부터 백신 시제품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는 "한국은 스푸트니크 V 생산을 위한 주요 파트너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수앱지스와의 협정으로 한국 내 생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푸트니크 V는 현재 전체 인구가 30억명에 달하는 세계 60개국에서 승인됐으며, 우리는 러시아 백신에 대한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력 확충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자국 정부의 승인을 얻은 백신이다.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 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권위 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 이상이라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평가가 다소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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