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월 수출 전년비 24.9% 증가..18억 달러 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 3월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수입액에 가까운 무역수지 흑자를 거뒀다.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경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37억 달러, 수입은 8.0% 증가한 1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반도체의 세계적인 공급부족으로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14.9%)과 수입(45.8%)이 각각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역 3월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수입액에 가까운 무역수지 흑자를 거뒀다.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경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37억 달러, 수입은 8.0% 증가한 1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만에 동남아 수출이 플러스 전환하며, 중국·EU·동남아·미국 4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품목별은 선박(109.2%), 전기전자제품(28.1%), 철강제품(24.0%),자동차부품(14.9%)이 증가했고, 기계류(△9.7%)는 감소했다.
자동차용 반도체의 세계적인 공급부족으로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14.9%)과 수입(45.8%)이 각각 증가했다.
선박은 탱크선 4.4억 달러와 화물선 7.1억 달러를 EU·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해 전년누계대비 37.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65.0%), 동남아(77.4%), 미국(15.8%), 중국(19.6%), 싱가폴(253.6%), 홍콩(390.6%)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일본(△15.6%), 중남미(△62.6%)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으로 전기전자제품, 중국으로 기계류 등의 중화학공업품, EU·동남아 등으로는 선박 수출이 증가했고, 중남미로 선박, 일본으로는 직접소비재와 중화학공업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가 증가한 반면 철강재 등 원자재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8% 증가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기계류(20.5%), 전기전자기기(27.6%), 화공품(8.9%) 증가하고, 연료(△0.1%), 철강재(△19.7%)는 감소했다.
미국(39.6%), 일본(12.2%), EU(8.2%)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중동(△25.4%), 호주(△27.3%)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EU·일본으로부터는 기계류가, 미국으로부터는 가스 등 연료와 기계류 수입이 증가했고 중동으로부터 가스 수입이 감소했으며, 호주로부터는 석탄 수입은 증가하고 가스 수입은 감소해 전체적인 호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했다.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