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바뀐다면.. 손흥민-케인-곤살베스 스리톱?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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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잔류를 전제로 새로운 감독 체제의 토트넘홋스퍼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현지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진입하지 못하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투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은 '익스프레스'는 감독 교체 이후 토트넘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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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손흥민이 잔류를 전제로 새로운 감독 체제의 토트넘홋스퍼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현지 복수 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진입하지 못하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체자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됐는데,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전 유벤투스 감독, 누누 산투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산투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은 '익스프레스'는 감독 교체 이후 토트넘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스리백을 즐겨 사용하는 산투 감독의 성향을 고려해 3-4-3 포메이션에 맞춰 라인업이 구성됐다.


최전방은 부동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전제 조건은 잔류다. '익스프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다면 케인이 떠날 수도 있다. 붙잡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 계약기간(3년)이 많이 남은 것은 좋은 징조다. 케인의 잔류는 손흥민을 붙잡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케인과 짝을 이룰 오른쪽 윙어로 페드루 곤살베스(스포르팅)가 거론됐다. 2018년 울버햄턴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산투 감독과 인연을 맺은 곤살베스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4경기 1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로 지난겨울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좌우 윙백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가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스리백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로든, 요아킴 안데르센(풀럼)이 꼽혔다. 안데르센은 올랭피크리옹에서 풀럼으로 한 시즌 임대된 장신 수비수(192cm)다. 이번 시즌 EPL 26경기에 출장 중이다. 위고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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