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전국 확진 학생 400명 육박..개학 이후 학생·교직원 확진 2000명 넘어

김하나 2021. 4.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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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 학생이 400명을 육박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유·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395명으로 집계됐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825명으로 확인됐다.

문을 닫은 학교는 늘었지만,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28만9000명으로, 전체 학생의 7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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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학교 72.3%..유치원 등원 비율 90.5%로 가장 높아
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선생님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근 1주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 학생이 400명을 육박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유·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395명으로 집계됐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825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4명 발생했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2주 연속으로 신학기 들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30.0명(3월 18∼24일)에서 39.6명(3월 25∼31일), 47.9명(4월 1∼7일)에 이어 최근 1주까지 3주 연속 늘어나는 추세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5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는 신학기 개학 한 달 반 만에 총 208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여파에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146곳이다. 전체 유·초·중·고교 가운데 0.7%를 차지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보다 38곳 증가했다.


문을 닫은 학교는 늘었지만,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28만9000명으로, 전체 학생의 72.3%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유치원 등원 비율이 90.5%로 가장 높았다. 특수·각종학교 등은 89.3%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74.7%, 고등학교는 70.2%였으며, 중학교는 61% 수준으로 파악됐다.


학생 5만1808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 중 보건당국 격리 조처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1만2824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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