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 추락, 대학생 5명 사망

이배운 2021. 4.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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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차량에 타고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졌다.

15일 경찰에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께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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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깊이 물속에서 시신 수습..사고 차량은 렌터카
119 구조대가 15일 오전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에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차량에 타고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졌다.


15일 경찰에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15m 깊이 물속에서 시신 두 구를 수습했고 이어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찾아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인근 대학교 학생이고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께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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