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4.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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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장흥군 실내체육관 1층에 설치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방접종센터를 지난달 30일 설치해 지난 1일 합동 점검을 통해 접종센터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했으며, 5일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실제 접종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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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75세 이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장흥군 실내체육관 1층에 설치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방접종센터를 지난달 30일 설치해 지난 1일 합동 점검을 통해 접종센터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했으며, 5일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실제 접종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마쳤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주민 5820명 중 1차 백신 보급분 1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루 접종 목표를 300명으로 정하고 의사, 간호사, 보건인력, 행정요원, 소방청, 경찰, 군부대 등 1일 총 40여 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장흥군은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해 거주지 읍·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함과 동시에 현장에 목걸이형 마스크를 배치해 주민 이동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동시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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