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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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주민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주민 600명을 시작으로 내달 안에 만 75세 이상 주민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달에 3884명, 내달에 3068명의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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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주민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은 총 5단계로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날 주민 600명을 시작으로 내달 안에 만 75세 이상 주민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달에 3884명, 내달에 3068명의 접종을 시행한다.
읍·면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 9대를 운행, 접종 주민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추진 체계를 구축해 접종 대상자 관리, 접종자의 이동 지원, 접종 후 관리 등도 점검하고 있다.
또 읍·면별 대응팀을 구성해 사전 동의 절차, 전화(접종 3일 전과 1일 전)·문자·마을 방송 등을 통한 개인별 접종 일시 안내, 셔틀버스 운행,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대응한다.
특히 총 450여 명으로 마을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접종 후 5일간 집중적으로 관찰해 이상 반응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과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대장정의 첫걸음이 백신 접종이고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모든 군민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이동 지원부터 백신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등 모든 단계를 세심하게 살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니만큼 개인 위생수칙,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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