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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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5일 시민 홀에서 관내 전통시장·대형마트 10개소, 사회단체 2개소, 지역자활센터 3개소와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지난해 10월 진해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마산권역에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사회단체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폐아이스팩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사용을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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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706t 감소
나무 10만 그루 식재 효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15일 시민 홀에서 관내 전통시장·대형마트 10개소, 사회단체 2개소, 지역자활센터 3개소와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폐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지난해 10월 진해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마산권역에도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원권역(의창·성산구)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폐아이스팩을 연간 141만개 재사용하게 되면, 소상공인 등 연간 4억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온실가스 706t 감축,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와 소각처리로 인한 대기오염과 해양 유출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폐아이스팩을 자원으로 돌려 환경을 보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시는 진해·마산권역 전 행정복지센터에 폐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세척·자외선살균 소독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된 아이스팩을 관내 전통 시장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형마트는 온라인 배송 시 이용하고, 매장 내 식자재 코너 등에 비치해 소비자들이 다시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최근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사회단체와 함께 자원순환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폐아이스팩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사용을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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