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형 취직 사회적책임제'로 중소기업 경영·구인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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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자를 구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융자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건비 지원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식은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중 하나인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의 또다른 사업은 '정규직 일자리 취직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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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자를 구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융자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건비 지원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강원도와 강원신용보증재단,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 등 도내 5개 시중은행은 15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중 하나인 ‘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가 2000억원 규모의 고용 창출·유지 자금을 조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1명을 채용할 때마다 3000만원씩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5명까지 최대 1억5000만원을 무이자 융자지원 한다. 3년 동안 고용을 유지하면 대출금의 30%를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기업 부채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간 이자와 보증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용 B등급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은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다.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도내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의 또다른 사업은 ‘정규직 일자리 취직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신규 정규직원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한다. 총 1200억원이 투입되며 목표 인원은 1만명이다.
가령 한 업체가 5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하면 1년간 인건비 6000만원을 지급받고, 1억5000만원의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고용을 3년간 유지하면 4500만원의 융자금을 인센티브로 돌려받게 돼 최대 1억50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신청 대상은 구직자의 경우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6∼64세 도민이고, 사업체는 공고일 현재 도내 등록된 기업이다.
도는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고용과 연계한 안정적인 자금 지원 제도로 기업에는 자금확충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구직자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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