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공SW 제값받기 점검결과..심의위 구성은 55%만

차민영 2021. 4. 15.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 제값받기 이행 점검 결과, 공정한 과업변경을 위한 기관별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율이 절반(54.8%)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결과 ▲사업계획 대비 적기발주 이행률은 77%를 기록했고 ▲상용SW 분리발주 실시율은 32.8% ▲원격개발 실시율은 43.9%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율은 54.8%로 나타났다.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률은 올해 1억원 이상 개발 사업계획을 낸 기관 중 표본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1분기 공공SW사업
제값받기 이행 점검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올해 1분기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 제값받기 이행 점검 결과, 공정한 과업변경을 위한 기관별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율이 절반(54.8%)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기관들은 심의위를 구성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3시 '제1차 공공SW사업 수ㆍ발주자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SW사업 중점분야 점검·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공공기관 사업관리자, 민간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발주자협의회에서는 1분기 SW진흥법 현장 안착을 위한 공공SW사업 중점관리 분야 네 가지 관리지표 결과가 공유됐다. 점검 결과 ▲사업계획 대비 적기발주 이행률은 77%를 기록했고 ▲상용SW 분리발주 실시율은 32.8% ▲원격개발 실시율은 43.9%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율은 54.8%로 나타났다. 과업심의위원회 구성 운영률은 올해 1억원 이상 개발 사업계획을 낸 기관 중 표본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적기발주 이행률은 당초 사업계획 대비 적기발주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상용SW 분리발주 실시는 HW·SW 통합 구매 시 상용SW를 분리해 직접 구매하는 금액을 구분해 표시하는 방안이다. 원격개발은 사업자가 작업 장소 제시를 통해 발주기관 내 상주로 인한 체재비용 절감 효과를 유도한다. 과업확정과 과업변경에 따른 결과를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공정한 과업변경도 중점 개선 분야다.

SW진흥법은 지난해 5월 전부 제·개정돼 12월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인 공공SW사업 중점분야로는 ▲적기발주 지원 ▲분리발주 활성화 ▲원격개발 활성화 ▲공정한 과업변경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수발주자협의회에서는 공공SW사업 중점분야 관리 방안, 공공SW사업 발주문화 개선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SW업계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 등도 진행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