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용 동신대 교수, 국내 최초 전기차 급속 방전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신대학교 배진용(에너지융합대학 전기차제어전공) 교수가 전기자동차 수리에 반드시 필요한 배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보상금을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부해 화제다.
배 교수는 지난 1월 전남 지역 한 전기자동차 수리·정비 벤처 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했으며, 이를 포함해 최근 2건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받은 보상금 중 1000만원을 동신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동신대학교 배진용(에너지융합대학 전기차제어전공) 교수가 전기자동차 수리에 반드시 필요한 배터리 급속 방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받은 보상금을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부해 화제다.
15일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해 12월14일 ‘전기자동차 배터리 급속 방전장치 및 방전방법’을 대한민국 특허 등록했다.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리하기 전 배터리를 반드시 방전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그 동안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방전 장치 등이 만들어졌으나, 급속 방전 장치와 기술을 개발한 건 배 교수가 국내 최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전기자동차의 수리와 폐차, 배터리 교환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배터리도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배 교수는 지난 1월 전남 지역 한 전기자동차 수리·정비 벤처 기업에 특허 기술을 이전했으며, 이를 포함해 최근 2건의 특허 기술 이전으로 받은 보상금 중 1000만원을 동신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배 교수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에너지전기공학부의 전기차제어전공, 에너지기계설비전공, 신재생에너지전공은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지자체 협력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해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최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