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사임 나비효과?..플릭→獨대표팀, 나겔스만→바이에른

이종현 기자 2021. 4.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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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임 뢰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임이 감독 연쇄 이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스포르트1', '스포르트빌트' 등 독일 현지 복수 매체에서 "한지 플릭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릭 감독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대표팀의 수석코치였다.

플릭 감독의 이탈과 함께 함께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의 바이에른 행을 추측하는 보도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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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왼쪽, RB라이프치히), 한지 플릭 감독(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요하임 뢰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임이 감독 연쇄 이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에른뮌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스포르트1', '스포르트빌트' 등 독일 현지 복수 매체에서 "한지 플릭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내부 문제와 외부 상황이 바뀌면서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주요 문제로 인물간 갈등이 거론된다. 플릭 감독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선수 영입과 방출에 큰 이견이 있다는 것. 플릭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의 이탈을 원치 않았다. 또 제롬 보아텡과 다비드 알라바의 재계약이 원활하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도 불만이 있다. 플릭 감독은 "1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는데, 작년이 올해보다 질적으로 더 나은 팀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 거다"라고 불만을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외부 변화도 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최근 "올 여름에 열릴 유로2020을 끝으로 뢰브 감독과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으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독일 축구 전설 로타허 마테우스는 "플릭 감독이 후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릭 감독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대표팀의 수석코치였다. 플릭 감독의 이탈과 함께 함께 율리안 나겔스만 RB라이프치히 감독의 바이에른 행을 추측하는 보도도 활발하다.


스포르트1은 "플릭 감독이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나겔스만 감독 부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 라이프치히 수뇌부는 아직 바이에른으로부터 정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단 바이에른이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려면 큰 비용이 발생할 거로 보인다.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이 라이프치히에 1500~2000만(약 201~268억 원) 유로를 지불해야 할 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감독 부임설에 대해 "바이에른과 대화가 없었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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