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 학교 화장실·탈의실 몰카 집중 점검

이정윤 2021. 4.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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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신형 적외선 탐지기로 불법 카메라를 단속한다.

김소년 송파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카메라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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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송파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신형 적외선 탐지기로 불법 카메라를 단속한다. 또 초소형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 등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포순이 손' 스티커도 부착한다. 지름 2.4cm의 원형인 포순이 손 스티커는 경찰관을 상징하는 포순이의 손으로 구멍 등 불안한 흔적을 막아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파서는 점검과정에서 포순이 손 스티커를 부착한 세부 장소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에 시설 개선을 요청해 학생·교직원의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소년 송파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카메라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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