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 추락.. 대학생 5명 참변

노유림 2021. 4.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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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 23분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저수지 일대를 수색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15m 깊이 저수지 물속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한 후 인양했고 이어 승용차 안에서 숨진 대학생 세 명의 시신을 추가로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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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20대 5명 모두 인근 대학교 학생
자정 직후 도로서 마지막 찍힌 차량
도로 이탈, 저수지 추락 추정
저수지에 추락한 차량을 인양중인 구조대. 충남소방본부

15일 오전 6시 23분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저수지 일대를 수색했다. 당시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 난간은 부서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15m 깊이 저수지 물속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한 후 인양했고 이어 승용차 안에서 숨진 대학생 세 명의 시신을 추가로 찾아냈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숨진 청년들은 모두 인근 대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는 사고 지점 인근 도로 CCTV에 이날 0시 23분께 마지막으로 찍혔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에서 이탈해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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