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이탈리아 정부와 진단키트 공급 계약.. 1200억원 규모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4.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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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약 8937만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다.

지난 1일부터 리구리아,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 중이며,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현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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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Allplex SARS-CoV-2 Assay’./씨젠 제공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약 8937만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이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깃을 비롯한 5개 유전자 타깃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또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과정을 생략하는 방법을 적용해,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리구리아,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 중이며,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현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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