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관 협업으로 지역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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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민․관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2021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기존 관 주도, 예산 투입 위주의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며, 공공기관·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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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민․관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2021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기존 관 주도, 예산 투입 위주의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며, 공공기관·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민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비승계 청년농의 농업경영 실습 지원 ▲지역주민과 어민들의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 ▲골목 쓰레기를 재활용한 구도심 꽃뜨락 조성 등 27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성과 확산을 위해 신규의제와 지속의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15개 내외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의제는 9개 내외다. ‘독거노인 자택에 낙상 방지용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등 지난해 의제 중 우수사례로 평가된 6개 사업은 지속의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는 6월 ‘2021년 의제 선언 협약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의제 수행에 나서, 9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신규 반영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에 관심있는 도민이나 단체‧공공기관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전남사회혁신플랫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해 전자우편으로 공모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도민 간 교류와 협업,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이 주도하는 만큼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3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전남 사회혁신 플랫폼’을 출범, 27개 실행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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