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MOM' 귄도간 "우린 4강행 자격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4강행을 이끈 일카이 귄도간은 “맨시티는 4강행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8강 1, 2차전 합계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은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미드필더 귄도간을 선정했다. 귄도간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20회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UEFA 테크니컬 옵저버슈테펜프로인트는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도 없을 때도 경기 흐름을 제대로 파악했다. 공을 놓치지 않은채 동료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아 매번 올바른 결정을 만들었다”고 코멘트했다.
귄도간은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15분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용감하지 못했고 질까 봐 두려웠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첫 골을 허용한 후 오히려 볼 점유율이 늘어났고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후반 첫 골을 넣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해냈다”고 이날 역전승에 대해 이야기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귄도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하는 모든 팀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녔고, 도르트문트 역시 좋은 날에는 모든 상대를 다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귄도간의 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귄도간은 지난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경기에 집중하고 태도와 개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린 4강전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인식의 클래식] ”치고 나가는 LG·NC, 결국 불펜·센터라인 차이”
- ´오랜만에 직관´ 배지현, 남편 류현진 첫 승 축하
- 그녀들은 109번 쓰러졌다
- ‘멀티 홈런’ 보 비셋, 모두 밀어 쳐서 만든 홈런
- [포커스 IS]´평가 유보´ 유희관, 1년 계약 첫 번째 고비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