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또 멀티히트..타티스 복귀 전 경쟁력 뽐내
강혜준 2021. 4. 15. 11:35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로 뽑아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연타석 안타를 날렸다.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 앤더슨의 낮은 컷 패스트볼을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후속타 불발로 김하성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7회 삼진으로 물러섰지만, 샌디에이고 주격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의 복귀를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긴 충분했다. 지난 7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타티스 주니어는 17일 LA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복귀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지난 경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조 머스그로브(29)가 선발로 나섰지만 이날은 4이닝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머스그로브는 4이닝 동안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상대 선발 투수 앤더슨 공략에 실패했고 1-5 패배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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