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할대 재진입' 김하성 멀티히트..타티스 주니어 17일 복귀

김태훈 2021. 4.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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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빅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서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은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선발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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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원정 선발..직구-커터 공략해 2안타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 복귀 임박
김하성 ⓒ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빅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서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은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선발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두 번째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타일러 앤더슨과 대결했다. 몸쪽으로 바짝 붙이는 빠른 공을 지켜보던 김하성은 볼카운트 1B2S에서 가운데로 몰린 포심 패스트볼(시속 145km)을 끌어당겨 좌전 안타를 뽑았다. 지난 13일 이후 2경기 만에 기록한 안타다.


5회초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앤더슨을 공략해 안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앤더슨의 패스트볼을 흘려보낸 김하성은 커터(시속 132km)를 노려 역시 좌측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자 중 유일한 멀티히트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듀안 언더우드를 상대로 커브에 당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26(종전 0.179)로 상승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일정을 알렸다. 지난 6일 어깨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타티스 주니어는 오는 17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자리에는 김하성이 들어와 뛰고 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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