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스킨십 피하는 거미에 울컥 "조정석 무섭냐" (서울집)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상훈이 절친 거미가 스킨십을 피하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경기도 양주 홈투어를 떠난 정상훈과 거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첫 단독 메인 MC에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거미가 전문가 못지 않은 인테리어 지식들을 드러내자 당황했다. 

평소 상황극을 즐겨 하는 절친한 사이. 정상훈은 넓은 계단을 보고 거미에게 모르는 사람을 마주친, 영화 '건축학 개론' 상황극을 펼쳤다. 

그러나 거미는 정상훈의 손이 닿을 것 같자 "부딪힐 공간이 아닌데. 저 교수님이다"라며 빠르게 스킨십을 피했다. 또한 떨어진 종이를 같이 줍는 장면에는 재빨리 손을 뺐다.

그러자 정상훈은 "상황극 하는데 손을 안 대주시네. 조정석 씨가 그렇게 무섭냐"고 울컥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10월 결혼했다. 지난해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