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이 목표' 정정용 감독 "FC서울, 내년에는 잠실에서 붙자"

허인회 기자 2021. 4. 14.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정용 서울이랜드(이하 서울E) 감독이 "내년부터 서울더비를 홈&어웨이로 치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서울E가 FC서울(이하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정 감독은 "출발은 FA컵에서 했다. 서울더비의 전초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멋있게 홈&어웨이를 펼쳐보고 싶다. 잠실에서 서울과 대결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이하 서울E) 감독이 "내년부터 서울더비를 홈&어웨이로 치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서울E가 FC서울(이하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뒤 정정용 감독은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늘 잘하던 부분,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왔을 때 수비 조직을 단단하게 하고 역습하도록 지시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전반전을 잘 견뎌줬다. 상대가 심리적으로 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가 도전의 입장이라면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울더비를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정 감독은 지난 FIFA U20 월드컵 등에서 보여줬듯 토너먼트에서 강하다. FA컵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냐고 묻자 "시즌 초 목표를 설정했다. 무패, ACL 진출, 승격이다. 첫 번째는 이미 날아갔다. ACL이 남았으니 FA컵 우승까지 하고 싶다. 다음 상대가 강원인데 잘 준비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사상 첫 '서울더비'에서 이룬 역사적인 승리다. 정 감독은 "출발은 FA컵에서 했다. 서울더비의 전초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멋있게 홈&어웨이를 펼쳐보고 싶다. 잠실에서 서울과 대결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