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을 떠나는 도라지, 레전드 영상 5

최예지 2021. 4. 14. 19: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듀! 도라지, 또 만나길! 도라지

정들었던 존재와의 이별은 늘 힘들다. 익숙했던 만큼 그 빈자리도 큰 법. 이번 역시 그렇다. 1년 4개월의 시간 동안 우리의 웃음을 책임져주던 도라지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고!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우리를 웃게 만들던 연우와 하영이를 당분간 못 만난다고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듀, 도라지 특집. 도라지 가족을 보내며 그들의 빛나던 순간을 5개 꼽아봤다. 지금의 안녕이 영원한 안녕은 아니겠지요?

「 1. 예절이 꽃피는 도 학당 」
도플갱어 학당이 열렸다. 그런데 이것은 명상인가요, 전생 체험인가요? 도무지 명상 같지 않은 명상이 끝나고 이어서 하영이의 먹 쇼?! 그런데 하영이가 왜 손은 안 쓰는지 알려주실 분? 귀여운 참견쟁이 하영이와 천사 오빠 연우의 케미에 입가에는 훈훈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 2. 듀글래애? 」
이런 오빠 또 없습니다. 동생에게 무한 칭찬해주는 사랑스러운 도미디엄 연우 말이다. 하지만 때론 넘치는 사랑과 관심이 독이 될 수 있으니? 오빠의 과도한(?) 친절에 하영이가 뿔 났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하영이의 묵직한 “듀글래”. 그래도 착한 연유는 화 한 번 안 냈다. 둘 다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닌가!
「 3. 너와 나의 연결고리? 」
이번엔 도장 부부다. 육퇴한 엄마 아빠의 꿀 같은 술 파티. 그러나 평범한 먹방에 그칠 도책바가지가 아니다. 도라지는 콘치즈도 시트콤처럼 먹는다. 이 보다 웃긴 연결고리가 또 있을까? 웃겨서 장윤정도 울고, 나도 운다. 이와중에 자다 깨 나온 아가들, ‘짠?’ 이라 외치는 하영이가 귀여워 미치겠다.
「 4. 하영이의 도 넘는(?) 효도 」
이런 효녀 또 없습니다(?). 급 시작된 도미니의 세수 효도. 연우가 아빠 얼굴에 물 묻히면 하영이가 비누칠, 손발이 척척! 하영이는 야무지게 거품까지 내서 아빠 얼굴을 닦는다. 도저히 끝이 안나는 네버 앤딩 세수 스토리~ 마무리는 방바닥 닦던 발 수건으로 아빠 얼굴 닦아 주기. 기승전결 완벽한 효도였다.
「 5. 설거지하기 딱 좋은 나이 랄까? 」
집안일로 돈 버는 도데렐라 도연우, 연우는 역시 연우였다. 6살 꼬마가 노동요로 트로트를 선곡하다니!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가 아니라 설거지하기 딱 좋은 나이였다. 말도 예쁘게 행동도 예쁘게 사랑스러운 연우를 이제 못 본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라지님, 유튜브 빨리 만들어 주시길!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