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홈페이지로 확인 가능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4.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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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임상적으로 개발되고 검증된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앞으로 임상의가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치명률을 예측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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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사진=COVID-19 사망 위험도 예측 홈페이지 캡쳐

코로나19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망 위험이 큰 환자를 미리 식별하는 건 임상의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예측시스템은 홈페이지(https://www.diseaseriskscore.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문과 영어판 두 가지로 제공되고 있다.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임상 정보, 동반 질환 등으로 구성된 13문항에 정보를 집어넣으면 사망 위험 수준을 점수로 나타내준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을 통해 지난해 1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120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5628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환자가 당시 제출한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등을 바탕으로 사망 위험도를 수치화했다. 분석에 포함된 환자들의 치명률은 4.3%였다.

개발한 시스템의 예측능력(AUC)은 약 0.96~0.97로, 1에 가까울수록 예측 능력이 높은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임상적으로 개발되고 검증된 코로나19 사망위험도는 앞으로 임상의가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치명률을 예측하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온라인판에 지난 7일 공개됐다. 오는 19일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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