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5억' GS칼텍스, 이소영 빼곤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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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강소휘를 비롯한 주요선수들과 내부 자유계약(FA)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시즌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외국인선수를 비롯한 FA 5명 선수들의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A급 FA선수 5명 중 4명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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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시즌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외국인선수를 비롯한 FA 5명 선수들의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A급 FA선수 5명 중 4명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러츠와 이소영 선수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선택했으며, 이에 GS칼텍스는 안타깝지만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레프트 강소휘는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3억5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 등 연간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2015~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강소휘는 올 시즌 357점(득점 12위), 서브 0.23개(리그 6위), 리시브 효율 39.26(리그 9위) 등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트레블을 이끈 러츠와 이소영(KGC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차기 시즌부터는 강소휘 홀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 강소휘는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한수지는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 등 총 3억원에 계약했다. 센터 김유리는 연봉 1억2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총 1억7천만원. 리베로 한다혜는 옵션 없이 연봉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세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은 1년이다.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 및 코치진들과의 긴밀한 협의로 보상 선수 지명 및 외국인 선수 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젊고 빠른 팀 구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착실한 준비로 다음 시즌에도 팬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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