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신임 부장검사 교육 "조직문화 개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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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박 장관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리더십 교육을 받고 있는 사업연수원 34~35기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검찰의 중간간부로서 후배들을 잘 지도해 변화된 형사사법의 안착에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다양성을 갖되 민주적 소통을 하고 보편타당한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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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박 장관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리더십 교육을 받고 있는 사업연수원 34~35기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검찰의 중간간부로서 후배들을 잘 지도해 변화된 형사사법의 안착에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다양성을 갖되 민주적 소통을 하고 보편타당한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사 절차상 인권보호와 사법통제에 최선을 다하고 조명받지 않아 온 형사·공판 업무도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세부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검경 수사권 조정의 여파로 검찰의 반부패·범죄 대응 역량이 후퇴돼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도 당부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강연 뒤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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