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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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최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비로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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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림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최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곡성군은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비로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민간 참여 대표진(액션그룹) 미팅, 생산·가공·체험마을 분야 설문조사, 중계단 자문회의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쏟았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은 친환경이라는 지역 강점을 살려 농산물을 활용한 디톡스 특화상품 개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독과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는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열어 생산자, 액션그룹, 추진단 등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활동가 등 청년사업가(활동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디톡스 테라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신활력 플러스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도 진행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지역의 농업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농촌 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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