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살아있는 야생 포유동물, 식품시장서 판매 중단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4.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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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질병의 출현을 막기 위해 식품시장에서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잠정 지침에서 "인간에게 최근 발생한 전염병의 70% 이상이 동물, 특히 야생 동물에서 유래했다"며 "야생 포유동물은 새로운 질병의 출현과 관련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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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새로운 질병 출현을 막기 위해 식품시장에서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 판매를 중단한 것을 촉구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질병의 출현을 막기 위해 식품시장에서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잠정 지침에서 "인간에게 최근 발생한 전염병의 70% 이상이 동물, 특히 야생 동물에서 유래했다"며 "야생 포유동물은 새로운 질병의 출현과 관련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발병 사례 중 일부는 중국 우한(武漢)의 전통 식품 도매시장과 관련이 있으며, 초기 환자 중 상당수가 노점 주인과 시장 직원, 또는 방문객이었다고 밝혔다.

WHO는 전통 시장이 많은 인구를 위한 식량과 생계를 제공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살아 있는 야생 포유동물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시장 노동자들과 쇼핑객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조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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