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나라와 오딘도 사전예약, 상반기 기대작들 정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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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소울2가 오는 22일 캐릭터 사전생성을 시작한다고 밝힌데 이어,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해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블레이드&소울2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으로, 모바일과 PC에 동시 대응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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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소울2가 오는 22일 캐릭터 사전생성을 시작한다고 밝힌데 이어,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해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블레이드&소울2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으로, 모바일과 PC에 동시 대응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전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블레이드&소울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등을 특징으로 내세워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2일 캐릭터와 문파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5월 중에서는 정식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지브리 감성과 넷마블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2의 나라 역시 금일(14일) 기자간담회와 함께 사전예약 시작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지브리 스튜디오가 협력해 선보인 콘솔 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 게임화 한 것으로, 넷마블이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감성적인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컷신, 그리고 일본 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더했다.
3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전투 시스템과 일종의 펫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마젠을 수집하는 요소, 함께 많은 게이머들이 모여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길드 시스템인 킹덤 등도 관심을 모은다.
넷마블 측은 6월중 한국,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이렇게 5개국에 먼저 선보이고, 2022년에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오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와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AD 등 유명 개발진이 다수 참여한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 최고 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전사들이 매일 밤 전투와 파티를 즐기는 지역 '발할라'를 배경으로 '곧 닥쳐올 전쟁'을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사실적으로 그려낸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 대응 MMORPG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4가지 대륙을 배경으로, 신적 존재와 난쟁이, 거인, 인간, 알브 등 다채로운 종족을 만날 수 있으며, 수영, 벽타기. 활강 등 자유로운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공성전 등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직 정식 출시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사전예약 시작 후 2달 정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6월경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인 블레이드&소울2 때문에 다른 게임들의 일정이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으나, 대형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예상을 깨고 5, 6월에 집중되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부동의 1위인 리니지M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리니지2M이 쿠키런 킹덤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면서 천상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상태다. 블레이드&소울2, 제2의나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모두 1위 자리를 노려볼만한 기대작들인 만큼, 오랜 기간 계속 보던 게임들만 가득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이 전부 물갈이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기존 강자들과, 새롭게 다크호스로 등극한 쿠키런 킹덤 등 기존 게임들이 어떻게 반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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