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자진 탈당

이슬기 2021. 4.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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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활실에서 물의를 빚었던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송언석 의원은 7일 개표상활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들에게 욕설과 폭언, 발길질 등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송언석 의원이 14일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더 이상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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