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세월호 7주기 특집 콘서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BS 라디오는 세월호 7주기를 맞아 특집 콘서트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오는 16일 방송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세월호를 잊지 않고 저마다의 꿈을 갖고 있던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노래를 소개하고 그 노래를 뮤지션들이 부르며 아이들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
가족들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들이 꿈 이야기를 할 때의 눈빛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 라디오는 세월호 7주기를 맞아 특집 콘서트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오는 16일 방송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세월호를 잊지 않고 저마다의 꿈을 갖고 있던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노래를 소개하고 그 노래를 뮤지션들이 부르며 아이들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
선배들 졸업식을 축하하며 ‘거위의 꿈’을 부르던 보미, 친구들과 교정을 뛰어다니며 ‘벚꽃엔딩’을 부르던 예진이, 봄이 오면 ‘꽃송이가’를 즐겨 듣던 주현이, 약주 한 잔 걸친 아버지를 위해 ‘내 사랑 내 곁에’를 연주해 주던 수현이,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붉은 노을’을 부르던 예은이 등 가수들의 노래와 가족들의 이야기로 추억을 소환한다.
유가족들은 작곡가, 수의사, 뮤지컬 배우, 자동차 연구원이 되고 싶었던 아이들의 못다 한 꿈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족들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이들이 꿈 이야기를 할 때의 눈빛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들을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 더 적극적으로 꿈을 응원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털어놨다.
변영주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콘서트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는 가수 말로, 제이훈(그룹 B.I.G), 제니스, 강허달림, 레이지본, 허클베리핀이 출연해 아이들의 애창곡을 부른다.
방송은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라디오(서울․경기 98.1 MHz, 전국 자체 주파수)레인보우앱과 유튜브로 동시 송출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잃어버린 교회학교 2년 지금이 다시 시작할 때다
- 청년들이 신앙을 떠날 때 사역자가 새겨야 할 4가지
- 나치에 저항한 본회퍼 순교 76주년, “침묵도 악이다”
-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은 전화위복의 기회,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세요”
- 임대료 부담… ‘예배당 공유’가 대안될 수도
- “아시아계 혐오범죄 본질은 인종차별” 한인교회들 나섰다
-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쁨의 50일 프로젝트’ 부활
- “코로나 집단 감염 진심으로 사과… 한국교회의 철저한 지도 받겠다”
-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목사님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 [랜선성지순례] 빌라도의 법정부터 예수님의 무덤까지 _ 미션라이프가 따라가 본 ‘예수 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