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4강 탈락한다면, 나는 실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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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탈락한다면 나는 실패자로 기록된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영국 B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사령탑에 앉은 뒤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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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이번에도 탈락한다면 나는 실패자로 기록된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영국 B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사령탑에 앉은 뒤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나는 실패자로 기록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게 2-1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1차전 승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2차전 원정 경기 계획에 집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차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실점으로 승리한다면 최고의 결과이겠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어느 팀에게든 반격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가 득점 할 무기가 있는 것처럼 도르트문트 또한 무기가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승리를 위해서 팀의 소속 선수 모두를 선발 라인업에 고려 중이다. 로테이션 없이는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다른 대회에서 성적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며 신중하게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을 암시했다.
4강에 진출하는 팀은 전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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