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6500만원대 골프채 판매 사기 20대 검거

박용주 2021. 4.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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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인터넷 쇼핑몰에 골프채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총경 최홍범)는 인터넷 쇼핑몰 등 7개 사이트에 '골프채를 판매 한다'는 허위 판매 게시물을 올리고, 판매대금만 가로챈 A(24)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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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국을 무대로 인터넷 쇼핑몰에 골프채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총경 최홍범)는 인터넷 쇼핑몰 등 7개 사이트에 ‘골프채를 판매 한다’는 허위 판매 게시물을 올리고, 판매대금만 가로챈 A(24)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17일부터 올 3월 29일까지 전국을 떠돌며 골프채를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물과 함께 본인 명의로 개통한 선불폰 48대와 전화번호 연결계좌 46개를 개설해 피해자 197명으로부터 총 6500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선불폰 48대와 전화번호 연결계좌 46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계좌로 입금된 금원을 토스계좌로 재이체한 후 인출한 현금만을 사용하며 제주도로 도피했다.

경찰은 A씨 명의 계좌를 분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으로 제주시 한림읍의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최선용 군산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도피해 사기범행을 범하는 등 죄질이 나빠 피의자를 구속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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